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상장 100일' 네이버 라인, 사업 확장 '광폭 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00억원 통 큰 투자로 내실 다지기·외연 확대 활발

[뉴스핌=최유리 기자] 상장 100일을 맞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안팎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포털'로 성장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 및 형제회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해외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라인 CI=네이버>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주식회사는 지난 12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재팬과 사업 제휴를 맺고 법인 대상 커뮤니케이션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웍스모바일재팬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오피스인 '웍스모바일'을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기기에서 쓸 수 있지만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채팅, 게시판, 메일, 일정 ·파일 공유 기능 등을 내세웠다.

사업 제휴로 라인은 내년 봄 메신저 라인과 웍스모바일을 조합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너지를 통해 라인의 확장성과 웍스모바일의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광고를 넘어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라인이 품은 형제회사는 웍스모바일뿐이 아니다. 지난달 라인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의 의결권 25%를 확보하고 약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스노우는 네이버가 '제 2의 라인'으로 키우는 동영상 기반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같은 메신저 서비스지만 스노우가 아시아 시장에서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세를 불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노우에 대한 출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웍스모바일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나 서비스 제공 방식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밖으로는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장기적인 성장 엔진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유럽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네이버와 각각 600억원씩 출자했다. 단순한 투자 수익을 넘어 기술 확보와 시장 확대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복안이다.

<사진=네이버>

메신저를 넘어 스마트 포털로 진화하려는 라인 자체의 역량 강화에도 통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음식배달 포털을 운영하는 '유메노마치소우조우인카이 주식회사(Yume no Machi Souzou Iinkai Co., Ltd.)'의 지분 20%를 400억원에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라인에 O2O 서비스를 연계해 포털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착오를 겪었던 O2O 서비스의 경우 직접 뛰어들기 보다 경험이 풍부한 현지 업체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전략이 바뀌고 있다"며 "라인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궁극적으로 광고주도 만족시키면서 매출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인은 상장으로 자금 조달 창구를 확보하면서 통 큰 투자를 예고했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 나서기 위해선 공격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4일 뉴욕과 도쿄 증권거래소에 첫 발을 내딛은 라인의 기업가치는 1조억엔(약 10조8000억원)을 넘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도쿄 증시에서 라인 주가는 공모가 대비 38.8%, 상장 당시 대비 5.4% 오른 4580엔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