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굿센(대표이사 윤석구)이 타이거컴퍼니와 짐브라(Zimbra) 기반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짐브라(Zimbra)는 전세계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협업 도구로 델(Dell), 레드햇(Red Hat), 모질라(Mozilla), VM웨어(VMware), 보다폰(Vodafone), 오라클(Oracle)과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교육기관 등 20만 개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중인 서비스다.
굿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짐브라 기반의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이메일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타이거컴퍼니 기업용 SNS인 '티그리스(TIGRIS)'에 탑재돼 서비스 될 예정이다.
굿센은 기업용 그룹웨어와 공공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등 업무솔루션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ESN(Enterprise Social Network)에 적용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굿센 윤석구 대표(사진 우측)와 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 <사진=굿센> |
굿센 관계자는 "전세계 3위의 안정화된 짐브라 솔루션을 통해 이메일 서비스를 확보했다"며 "저렴한 요금의 협업도구를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센은 모회사 아이티센과 협력해 공공, 금융, 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해 나가 2017년 1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