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국진 강수지가 열애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국진 강수지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라디오스타' 김국진과 강수지가 핑크빛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 열애 발표 이후 '불타는 청춘' 외 처음 방송에 동반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수지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유에 대해 "김국진 때문"이라며 "김국진이 전에 날 출연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지켜주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김국진에 대해 "한 번 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 이후 나와 방송하는 건 처음이지 않냐"며 소감을 물었고, 강수지는 "조금 떨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넌 떨 필요 없단다"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종신이 "얼마 전 '라디오스타' 회식을 했는데 김국진 형이 리드를 하더라. 말이 너무 많아졌다"고 폭로하며 "김국진에게 둘이 사귄지 얼마나 됐냐고 물으니 강수지에게 물어보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2015년 방송 당시는 아니라고 부인하며 "지난해 가을 사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 "'불타는 청춘' 촬영하면서 김국진 씨가 전화통화를 하던 중 '만날까'라고 했다"며 "'차 타고 드라이브 갈까?'해서 며칠 동안 만났다"고 밝혔다.
또 강수지는 김국진에 대해 "표현을 워낙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김국진은 500년 된 나무 같다. 흔들림 없이 강하다. 그 속에 부드러움이 있다. 그게 매력적이다"고 수줍게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수지는 최근 김국진이 "넌 내가 낳은 아이 같아"라는 말을 해줬음을 밝히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지를 포함해 박수홍, 김수용, 김완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