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학수 사장(사진)이 지난 18일 경북 안동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 3차 아시아물위원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학수 신임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은 물에 대한 철학과 그동안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기는 2019년 3월까지다.
아시아물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는 지난 2015년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 물 기구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학수 AWC 신임 회장은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어느 대륙보다도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특성에 맞는 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중심이 돼 전 세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 관련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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