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월드 지수' 기업 선정…폐기물 저감 등
[뉴스핌=황세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세계 최고 등급인 ‘DJSI 월드(World)’ 지수 획득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세계적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사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 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 사가 공동으로 평가한다. 이들은 매년 전 세계 2500대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DJSI 월드 평가 각 항목 중 환경전략 및 기후정책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률 88% 달성,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총 43만1795t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 감축 등 저탄소 녹색경영을 전사적으로 적극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 정책의 범위를 공급망까지 확대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린 컨설팅을 실시하고 협력사와의 탄소파트너십을 체결해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녹색 동반 성장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한국 CDP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공정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DJSI 월드 지수 획득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경영활동을 지속하여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