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B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캐나다 광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국내 기관투자가 3곳과 함께 캐나다 광산 개발사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이 전체 펀드의 설계를 맡고 현지 운용사인 스프랏이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한다. 목표 수익률은 연 8% 이상으로 잡고 있다. 투자대상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고려해 캐나다 토론토 증시에 상장한 1000여개의 광산 개발사의 대출 채권으로 했다.
투자기간은 총 5년, 광산 수익이 좋아지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제공 받는 방식 등의 옵션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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