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사무영업, 운전 및 차량 분야 기간제 직원 모집에 2171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에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우선적으로 500명을 채용한다.
코레일은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1차로 796명의 기간제 직원을 채용했다. 이번 모집은 2차 모집이다.
2차로 채용되는 500명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업무에 투입된다. 언제라도 철도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2~3개월간 고용을 유지한다. 2차 채용이 완료되면 총 1296명의 기간제 대체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대체 인력 모집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장기화에 따른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원인력 중 이번에 선발되지 않은 인력 1671명에 대해서는 열차운행 등 파업상황에 따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