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니테스트가 장수갈산태양광발전소와 총 27억8000만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하반기 들어서만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93억8000만 원 규모의 태양광 EPC 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계약 기간은 대부분 내년 1월까지로 하반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태양광 발전의 시장성을 보고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축적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능력 및 EPC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테스트는 2009년부터 태양광 발전 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약 10%가량인 143억 원을 그린에너지 사업부에서 거두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