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수교가 붕괴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수토포 브르워 누그로호 국가재난방지청(National Disaster Mitigation Agency) 대변인은 리조트 근처에서 "누사렘봉안과 누사쩨니간 섬을 잇는 다리가 16일 저녁 시간에 붕괴했다"고 말했다.
누그로호 대변인은 "사망자 8명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3~9살 사이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 2명은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경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피해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누사렘봉안, 누사쩨니간 지도 <자료=구글>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