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 역대 최고점 소감 "내가 너무 많이 꼬셨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이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한 뒤 푸드 트럭과 함께 벅찬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전인권은 295점을 기록하며 윤도현, 코요태 신지, DJ DOC를 꺾고 역대 최고점으로 최종 우승에 올랐다.
김창렬은 "온 몸에 소름 끼쳐본 게 처음이다"라면서 전인권에게 존경을 표했고, 윤상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했다.
서장훈은 "보통 스피커 찢어진다는 얘기 하잖냐. 선생님 마지막에 그것만이 내 세상 하는데 해머로 머리를 빵 한대 맞은 것 같다"면서 감동을 표했다.
다음 차례인 윤도현은 "부담은 안된다. 선배님과 대결은 큰 의미가 없다. 그래도 이기고는 싶다"면서 우승 욕심을 냈다.
26일 콘서트를 앞둔 윤도현의 계획을 알리자, 전인권은 "나도 26일에 콘서트예요"라고 말하며 팽팽히 맞서 웃음을 줬다.
전인권은 이하늘의 "컨디션은 25%였다"는 말에 "제 컨디션은 100%였다"고 말하며 그를 민망하게 했다. '판타스틱 듀오' 역대 최고점인 295점인 점수를 본 뒤 전인권은 "관객들이 너무 밀어줬다. 내가 너무 많이 꼬셨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