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포스터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tvN '안투라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번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개성이 뚜렷한 다섯 인물들의 활약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각 캐릭터의 존재감을 살린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진웅은 '안투라지'에서 차영빈을 비롯한 스타 군단은 거느린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으로 변신한다. 김은갑은 평범한 매니저로 시작해 특유의 추진력과 사업수단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 다혈질에 악담을 일삼는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의리와 정이 많은 사람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도 "먼저 스타 만들고 나서 진짜 배우 만드는 게 내 전략"이라는 대사가 적혀 있어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서강준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주목 받은 배우 차영빈을 연기한다. 차영빈은 빛나는 외모와 반항 끼 어린 어린 눈빛, 소년같이 해맑은 미소를 모두 가져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는 핫한 배우다. 쿨하고 긍정적인 차영빈의 모습을 담아낼 예저잉다.
조진웅, 박정민, 서강준, 이동휘, 이광수 '안투라지' 캐릭터 포스터 <사진=CJ E&M> |
이광수는 1990년대 후반에 데뷔 후 반짝 스타로 활약하다 지금은 한물 간 스타 차준을 연기한다. 차준은 과거 아이돌 그룹 슈가보이즈 멤버였을 당시 인기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우기며 쓸데 없이자존심을 세우는 허세 캐릭터로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박정민은 차영빈의 매니저 이호진으로 변신한다. 영화감독이 꿈이었으나 영화 제작부 막내로 들어가 컵라면을 나르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며 좌절감을 느꼈다. 현재는 어렸을 적부터 친구인 차영빈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친구 관계에서 일적으로 영빈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호진의 성장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동휘는 거북 역을 맡았다. 거북은 검색에 능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난과 농담을 즐기는 재간꾼이지만, 여자 앞에서 찌질하고 비굴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포스터에서도 “나 그냥 백수 아니야. 영빈이 운전도 해주고, 같이 다녀주고! 그치?”라고 말하지만 누가 봐도 백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귀여움을 극대화 시킨다.
새로운 시도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