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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ㆍ환불 첫날..삼성폰으로 바꾸면 최대 1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1:11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4:11

삼성전자, 오는 11월 30일까지 통신비 7만원 지원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개통취소)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와 교환·환불에 따른 사과의 의미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교환·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이벤트몰은 삼성전자 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로서 생활용품, 뷰티, 패션,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이벤트 몰은 삼성페이 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환불 또는 타사 모델로 교환하는 고객도 외부 접속 링크를 별도로 제공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시작된 13일 서울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직원들이 반납된 갤럭시노트7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 엣지', 'S7',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비용 지원에 대한 세부 절차는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추가 안내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은 고객께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7의 교환과 환불(개통취소)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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