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증시/오전] 일제히 하락…뉴욕 증시·유가 하락 부담

기사입력 : 2016년10월12일 11:35

최종수정 : 2016년10월12일 11:35

일본 닛케이지수, 1만7000선 다시 내줘

[뉴스핌= 이홍규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간밤 국제 유가가 1% 넘게 내렸고,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낸 데 따라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전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에너지 업종은 이날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에너지와 더불어 광산, 비철금속 관련 업종 위주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1만700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3% 하락한 1만6935.68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44% 하락한 1350.32엔을 지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광산 개발 업체인 스미토모광산이 0.68% 하락하고 있다.

간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본 내 관련 기업의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다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별개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장중 1% 하락하다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기대감이 주가를 받쳤다. 현재 패스트 리테일링은 0.18% 상승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02% 하락한 103.4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장보다 0.26% 하락한 3057.4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04% 하락한 1만778.0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1% 내린 3299.7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하락 압력이 뚜렷하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0.77% 하락한 2만3367.7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23% 빠진 9683.9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대만 가권지수는 0.02% 하락한 9217.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