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오는 11월 11일부터 출발하는 모든 고속철도(KTX) 열차를 탈 때 결제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받는다. 또 할인율도 5~10%포인트 높아진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다음달 11일 출발하는 KTX부터 이 같은 내용의 마일리지 제도를 적용한다. 

출발 1개월 전인 오늘(11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코레일톡 모바일 앱, 홈페이지, 전국 역 매표창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결제금액의 5%를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받는다. 코레일이 ‘더블적립(×2) 열차’로 지정한 열차(승차율 50% 미만)는 추가로 5%가 적립돼 결제금액의 총 10%를 적립금으로 돌려받는다.

코레일 교통카드인 R+(레일플러스)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1%가 보너스로 추가 적립된다.

또한 KTX 할인제도인 인터넷 특가(365할인, 열차별 예상 승차율에 따라 운임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 할인율도 5∼20% 에서 10∼30%로 확대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마일리지 및 할인 혜택은 코레일톡 및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오늘부터 즉시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