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월 25일 가계부채 해소를 위한 대책 발표에 대해 "부동산 대책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8·25대책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빨라 이를 감안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택수요 대책이 포함된 이유는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이 취약했기 때문"이라며 "집단대출은 분양물량과 관련이 있어 이를 줄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금융당국에 묻는 것은 어색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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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