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융잡지, 자산규모 확대와 지속 성장 가능성 등 고려
[뉴스핌=김지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미국의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로부터 '2016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구 하나·외환은행 합병으로 인한 자산규모 확대와 지속 성장 가능성, 핀테크 기술력 및 시장 선도 능력, 활발한 글로벌 현지화를 통한 재무적 성과 등이 선정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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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KEB하나은행 외환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글로벌파이낸스지의 조셉 히라푸토 발행인 겸 편집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지의 '아시아 최우수 은행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 2016)상을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지 측은 "KEB하나은행은 통합에 따른 자산규모 확대와 지속 성장 가능성, 핀테크 기술력 및 시장 선도 능력, 활발한 글로벌 현지화를 통한 재무적 성과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선규 KEB하나은행 외환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지의 '2016년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 은행(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으로 1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한국 내 최우수 수탁 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는 6년 연속 뽑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지난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됐으며, 전 세계 163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