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귀국 “메이저리그 첫시즌 아쉽다... WBC 야구 대표팀 발탁된다면 최선 다할 것”. <사진= 뉴시스> |
오승환 귀국 “메이저리그 첫시즌 아쉽다... WBC 야구 대표팀 발탁된다면 최선 다할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귀국한 오승환이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승환은 올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지며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 맹활약했다.
오승환은 WBC 발탁에 대해 “KBO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메이저리그 소감에 대해서는 “첫 시즌이라 점수를 주기는 힘들 것 같다. 시즌 막판 잔부상도 있었고,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해서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은 조금 쉬어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