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태풍 차바로 인해 철도 운행이 일시 마비된 상황에서도 철도노동조합원들의 파업 참가는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열흘째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8345명 가운데 7439명이 파업에 참여해 파업참가율은 40.6%를 기록했다.
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커지고 있다. 고속철도(KTX)는 정상운행 중이지만 일반열차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보다 운행이 줄었다.
수도권 전철은 평시대비 95%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무궁화호는 태풍 차바로 인해 동해남부선 부전~경주구간 운행이 중지되면서 평시대비 45% 운행됐다. 다만 선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오늘은 61.6%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열차는 41.1% 운행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