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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 준비법인, '소통 채널' 고객금융센터 구축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18:11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18:11

가입·이용 문의, 상품 추천 등 가능

[뉴스핌=김지유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가입·이용 문의부터 상품 추천까지 가능한 고객금융센터를 개점했다.

K뱅크 준비법인(대표 심성훈)은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타워에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이 가능한 고객금융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뱅크>

센터는 음성, 메신저, 이메일 등 모든 형태의 고객 문의 및 대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안내를 신속하게 제공하자는 취지다. 분석 데이터를 상품, 서비스 개선 등 경영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유사한 유형일 경우 대기시간 없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안내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K뱅크는 정규직 20명을 비롯해 외부기업 직원 50여명 등 70여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9월 중순부터 8주 과정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심성훈 대표는 "모바일이나 PC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주인 만큼 고객금융센터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채널로서 K뱅크의 디지털 뱅킹 허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개시 후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ICT를 기반으로 한 최신 시스템 도입과 최상의 근무환경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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