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차선 위에 떨어진 난간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경부고속철도 신경주~부산역 구간 KTX 운행이 재개됐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에 단전됐던 울산역 부근 전차선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경부선 KTX 운행이 오후 2시 34분부터 재개됐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운행은 순차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이다.
이번 단전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로 떨어져 발생했다.
다만 무궁화호, 새마을호 운행 구간인 경부선 원동~물금 구간,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은 폭우에 따른 토사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경부선 원동~물금 구간은 오늘 오후 중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동해남부선 경주~부전역 구간은 선로유실 피해가 커 복구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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