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루키’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적신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루키’ 7회에서는 119 구조대원, 예비 승무원, 예비 사제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지구상의 마지막 오지라 불리는 파퓨아뉴기니로 선교 활동을 떠난 예비 신부 남보현은 선배인 김선헌 신부와 함께 ‘땅구’ 마을을 찾는다.
예비 신부 남보현와 선배 김선헌 신부는 원주민들의 격한 환영식에 고마워하면서도 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주민들이 사는 곳에 20년이 넘게 신부가 찾아오지 않았기에 이들의 방문을 더욱 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특히 한 주민의 사연은 김선헌 신부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남보현은 “한국에 있는 신자들이 한국에도 도와줄 사람 많은데 왜 굳이 오지까지 오냐고 말하는데 이분들을 보면 정말 오지 않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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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7회에서는 119 구조대원, 예비 승무원, 예비 사제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루키’ 캡처> |
특전사 출신의 119 구조대원 김형진은 6개월차의 풋풋함을 지닌 루키로 활약 중이다. 앞서 김형진은 친구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출동 지령을 받고 잠긴 문을 개방한 뒤 처음으로 시신과 마주하는 경험을 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맹견을 포획하고, 등산 중 부상을 입은 환자를 위해 험난한 길에 오르는 등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형진은 개를 잡는 과정에서 지켜보는 선배, 주민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멀리 말레이시아에서 승무원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승무원들은 말레이시아만의 진한 화장법에 모두 놀라며 ‘멘붕’에 빠졌다.
'루키’ 7회는 오늘(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