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철도파업 9일째인 5일 기준으로 철도운행률은 84.2%로 집계됐다.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40.6%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고속철도(KTX)와 화물열차 등 전체 철도 운행률은 84.2%다.
KTX는 평시의 100%, 수도권 전철은 90.6%, 새마을·무궁화호는 운행률 61.7%다. 화물열차는 운행확대가 추진되면서 41.9%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조 소속 출근대상자 1만8344명 중 7443명이 파업에 참여해 참가율은 40.6%다. 누적 파업참가자 7682명 중 239명(3.1%)은 업무에 복귀했다. 145명(1.9%)은 직위 해제됐다.
철도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오는 10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화물수송 ‘마비’ 가능성이 커졌다.
철도·지하철 공동파업 출정식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다. 지하철노조와 철도노조가 함께 파업하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