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통법 2년] '상한제 폐지‧분리공시제' 뜬구름 잡는 정치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권 중심 기업 옥죄는 개정 추진.."기업‧소비자 윈윈 해법 찾아야"

[뉴스핌=정광연 기자]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최대 화두는 단연 단통법 개정안이다.

이미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변재일‧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을 중심으로 다수의 단통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이들 개정안은 기본료 폐지, 지원금 상한제 폐지, 분리공시제 도입, 요금할인율 상향 등 현행 단통법의 사실상 폐지를 의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경민 의원은 “지난 2014년에 시행한 단통법은 애초 통신 시장 환경과 입법 취지의 전체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법”이라며 “단통법은 국민의 가계통신비로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의 이해관계를 넘어 오로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법률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 중심의 단통법 개정안은 소비자 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단통법에 대한 국민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점과 오는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야당이 민생법안 확충으로 민심을 선점하려 한다는 부분, 그리고 여소야대 정국까지 감안하면 단통법의 대대적 수정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진단이다.

국회의사당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반면, 단통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들의 입장은 다르다. 변화의 필요성은 동감하지만 세부적인 방향에서는 야당 및 소비자 단체들과 차이가 적지 않다.

이통사들은 기본료 및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기본료의 경우 차세대 통신 인프라로 평가받는 5G 사용화를 위한 시스템 확충과 통화 품질 업그레이드에 투자되는 만큼 무조건 폐지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흑자를 무조건 가계 통신비 인하 여력으로 인식하는 시민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도 조심스럽다. 급작스럽게 폐지할 경우 지원금 대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통신 시장이 한계에 직면한 상태에서 또 한 차례의 지원금 ‘치킨 게임’은 심각한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돈이 적은 회사가 불리할 수 있다”며 상한제 폐지 반대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제조사들은 또 다른 ‘뜨거운 감자’인 분리공시제 도입 움직임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제조사의 지원금을 별도로 공개할 경우 경쟁력 악화를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분리공시제의 경우 지난 2014년 이 같은 제조사의 주장을 받아들인 법제처가 상위법과 배치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며 단통법에서 제외된 바 있다.

제조사측은 “분리공시제는 자사의 영업 전략을 전 세계에 조건없이 공개하라는 의미인데 어떻게 찬성할 수 있겠는가”라며 “제품당 마진을 일일이 오픈하라는 것 역시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미방위 소속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단통법에 대한 불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입장을 반영하는 개정안 발의를 위해서는 좀 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충분한 검토 후 야권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관람 '긴긴밤'은 어떤 작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로에서 깜짝 공연 관람에 나서면서 목격담이 온라인을 뒤덮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긴긴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학로 한 극장을 방문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X(옛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퍼진 목격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관객, 배우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 홍보차 대학로 뮤지컬 '긴긴밤'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긴긴밤' 공연을 하는 배우들도 공연 당일 몇 시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긴밤'은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며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초연을 올린 뒤, 2025년 앵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재연이 공연 중이다. '긴긴밤'은 아프리카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난 코뿔소 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남은 노든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겪으며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을 떠맡게 된다. 둘은 바다를 향해 함께 여정을 떠나지만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 바다에 닿는 것은 쉽지 않다. 노든은 펭귄에게 긴긴밤 어려웠던 시간들을 지나면서도 반짝이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공연은 소품과 의상을 통해 배우들이 동물로 무대에서 연기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인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대, 상실과 회복, 모험과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100% 눈물을 흘린다는 경고 아닌 경고가 있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후문이다. [사진=X 사용자(@gj46929236) 계정] '긴긴밤'을 관람한 대통령 내외 역시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도 전해진다. 한 X 사용자는 이 대통령에게 "재밌으셨냐"면서 눈물을 흘렸는지도 물어봤다며 대통령이 "재밌던데" 하면서 긍정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심지어는 경호원도 눈물을 보였다는 후기도 나오면서 '긴긴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긴긴밤' 관람에 앞서 대학로의 한 국밥 집을 찾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공연을 보러 대학로에 자주 오가는 관객들은 이 대통령이 찾은 식당을 언급하며 매일같이 오가는 거리와 가게를 다녀갔다는 사실에 놀라고 즐거워하는 반응들을 SNS에 남겼다. 뮤지컬 '긴긴밤'은 현재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노든 역에 배우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역에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 앙가부/윔보 역에 박근식, 도유현, 치쿠 역에 유동훈, 이규학 등이 출연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19 10:05
사진
김소영 추가 피해 남성 3명 확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추가 송치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남성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결과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항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lahbj11@newspim.com 2026-03-19 14: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