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은 회사, 지속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제10대 사장에 한진현 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KTNET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이같이 결정했다.
한 신임사장은 1959년생으로 전남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와 미국 캔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고 서울과기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시 25회로 동력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주 뉴욕상무관, 투자진흥과장, 가스산업과장, 석유산업과장, 에너지산업국장, 무역정책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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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 KTNET사장 <사진=KINET> |
지난 2014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서울과학기술대 석좌교수, 경제자유구역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왔다.
한 신임 사장은 KTNET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에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신뢰받은 회사, 지속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KTNET은 우리나라의 전자무역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무역업무 처리 절차의 간소화 및 자동화에 기여하고 연간 6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등 우리 무역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선도해 왔다.
지난해 기준 614종, 3억8000만 건에 달하는 전자무역문서를 24시간 365일 중단없이 중계함으로써 무역업계에 안정적인 전자무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