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브라질 국채 '팔아라' 외쳤던 삼성證, 바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M리서치부 1년여 만에 브라질 현지 탐방 리포트 발간
동부·NH·한국 등 다른 증권사도 "매수" 의견 제시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4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 국채에 대해 '비중축소' 또는 '매도' 투자의견을 냈던 증권사들이 올들어 잇따라 입장을 바꿨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브라질 국채를 가장 많이 판매한 삼성증권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변경했다.

브라질 국채의 수익률을 악화시켰던 주범인 헤알화 가치가 지난해 말을 저점으로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브라질 국채를 매입한 투자자는 지금까지 환차익까지 포함해 40%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올들어 주요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브라질 국채는 4000억원 어치를 넘어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WM리서치부는 1년여만에 브라질 현지 탐방을 다녀온 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브라질 채권의 투자의견을 '비중 중립'으로 제시했다.

WM리서치부 관계자들은 이달 브라질 재무부와 글로벌 투자은행(IB), 헤지펀드 등 11개의 기관을 만나고 왔다. 현재 달러당 3.2헤알에서 움직이고 있는 헤알화 가치가 3.4~3.6헤알 수준까지 약세로 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채권값이 상승할 경우 환차손 등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지훈 삼성증권 WM리서치부 차장은 "그동안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을 채권가격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며 "금리인하기에 접어들 경우 채권가격이 회복하면 환율 약세 부분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이어 "대외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있는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연되며 달러 가치가 중립적 환경에 놓여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호세프 대통령 탄핵 이후 테메르 신정부의 재정개혁도 부분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2011년 이후 국내에서 브라질 국채를 가장 많이 판 증권사다. 국내 시장에서만 7조원 어치가 팔렸는데 삼성증권이 이중 3분의 1 정도를 판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환차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 그러자 삼성증권은 '비중축소'로 투자의견을 바꾸고, 신규 투자들에게는 매수를 권유하지 않았다. 또한 브라질 국채를 재투자할 때 내는 수수료도 면제해주며 환차손을 입은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현재 삼성증권의 브라질 국채 누적 잔고는 고점(2조원) 대비 5000억원 줄어든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다른 증권사들은 삼성증권보다 먼저 브라질 국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동부증권 리서치는 올 초부터 브라질 국채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NH투자증권도 장기 분할매수를 권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헤알화 강세가 이어졌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11월 기준금리 인하도 유력한 상황이다. 올 들어 헤알화 가치는 20% 올랐고, 지난해 연말 헤알화 저점에 브라질 국채를 샀다면 채권과 환율을 모두 감안해 현재 40%의 수익을 올렸다.

헤알화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에 브라질 국채에 저가매수 나서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올 들어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서 팔린 브라질 국채 판매량은 4180억원에 달한다. 3분기에만 2000억원 이상이 팔리며 1분기(1066억원), 2분기(1104억원)를 합친 수준만큼 투자자가 몰렸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