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프로야구 4위 결정전’ 서동욱 빠진 KIA 양현종(사진) vs LG 허프 운명의 대결.<사진= 뉴시스> |
‘사실상 프로야구 4위 결정전’ 서동욱 빠진 KIA 양현종 vs LG 허프 운명의 대결
[뉴스핌=김용석 기자] 서동욱이 빠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올시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현재 68승2무67패로 4위, KIA는 67승1무70패로 5위로 양팀간의 승차는 2경기이다. KIA는 이날 경기서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4위 탈환의 희망은 사라진다. LG가 이기면 양 팀 격차는 3경기로 벌어지고, KIA가 이기면 1경기 차로 다시 좁혀지기 때문이다. LG의 잔여경기는 7게임, KIA는 6경기가 남아 있으며 양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7승1무7패로 팽팽하다.
4위 팀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이유다. LG의 선발 카드는 허프. 시즌 9승을 기록한 양현종은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LG와 5차례 맞붙어 2승1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허프는 올시즌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32를 작성했으며 특히 9월 3경기에 등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9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KIA는 현재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서동욱이 출장하지 못한다. KIA 구단 관계자는 “서동욱이 맹장 수술을 받아 남은 정규시즌 출전은 쉽지 않고 ,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해도 서동욱의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