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24일 오후 세계의 명화를 통해 크리스찬 베일의 '이퀼리브리엄'을 방송한다. <사진=영화 '이퀼리브리엄' 스틸> |
[뉴스핌=정상호 기자] 크리스찬 베일의 액션 대작 '이퀼리브리엄'이 24일 방송한다.
EBS가 이날 오후 세계의 명화를 통해 선을 보이는 '이퀼리브리엄'은 2002년 영화팬들에게 충격을 준 액션영화다.
'이퀼리브리엄'은 모든 감정이 통제되는 미래도시에서 인간답게 살고자 반란을 꾀한 클레릭의 이야기다.
최고의 클레릭으로 명망이 높은 존 프레스톤(크리스찬 베일)은 철저한 통제에 따르며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본다.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모든 클레릭이 우러러보는 그는 아이들이 인간 통제에 이용되는 알약 프로지움을 거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더욱이 존은 메리 오브라이언(에밀리 왓슨)을 만나면서 자아가 크게 흔들린다. '이퀼리브리엄'은 결국 사람을 강제로 통제하는 국가시스템에 대항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퀼리브리엄'은 개봉 당시 '매트릭스는 잊어라'는 자극적 카피로 관심을 모았다. 최강의 클레릭 크리스찬 베일이 구사하는 자로 잰 듯 정교한 총격액션이 관객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은 24일 오후 10시45분 EBS 세계의 명화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