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CU는 지난 8월 기준 냉장안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5.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
CU에 따르면 수입맥주, 과일소주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주류를 구입한 고객이 안주를 동반 구매한 경우 21.1%가 냉장안주 상품을 선택했다.
회사측은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술과 안주를 구입해 홀로 즐기는 ‘혼술’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계란말이, 소시지, 양념감자 등 다양한 메뉴의 냉장안주가 선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혼술 트렌드에 맞춰 CU는 ‘참숯불 고등어 구이(3500원)’를 선보인다. ‘참숯불 고등어 구이’는 1분동안 렌지에 돌리면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도록 진공 포장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국내산 천일염을 3번 구워낸 죽염으로 염장했으며 참숯불로 오랜 시간 구워냈다. 또한, 가시를 발라내지 않도록 가공 처리했으며 간장과 와사비 소스도 포함했다.
남인호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대표적 혼술 냉장안주인 ‘CU 가쓰오 계란말이’가 3개월째 냉장안주 1위를 유지하는 등 안주와 반찬으로 모두 잘 어울리는 1인용 냉장안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혼술족’을 겨냥한 상품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