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KIA 'PS 매직넘버 5', 4위 LG~5위 KIA 1.5G차, 두산은 오늘 무승부만 해도 우승... 주권 vs 장원준, 이재학 vs 이재우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KIA 'PS 매직넘버 5', 4위 LG~5위 KIA 1.5G차, 두산은 오늘 무승부만 해도 우승... 주권 vs 장원준, 이재학 vs 이재우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 21년만의 우승이 오늘로 미뤄졌다.
2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1-1로 비겼다. 두산은 이날 NC가 패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앉아서 확정할 수 있었다. 두산은 남은 8경기에서 한 차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하며 오늘 최하위 kt를 상대로 경기가 예정돼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 트로피를 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매직넘버는 0.5.
5위 KIA 타이거즈는 3위 넥센 히어로즈를 5-2로 꺾고 4연승을 질주,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양현종은 시즌 9승, 심동섭은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4위 LG와 5위 KIA의 격차는 1.5게임 차로 줄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10-9로 꺾고 한 단계 오른 7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한화는 승차 없이 승률 0.001차로 8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손승락은 시즌 7승을 올렸고 이날 롯데(강민호 6회 솔로 19호, 손아섭 7회 스리런 16호, 김상호 8회 솔로 7호)는 홈런 3방을 쏘아 올렸다. 롯데는 9회말 김문호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22일에는 프로야구 2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kt의 주권과 두산의 장원준이 맞붙고 대전에서는 NC의 이재학과 한화의 이재우가 맞대결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