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네이버·카카오, 제조업보다 사업 안정성 '탄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 실적 성장세
LG화학 등 제조업보다 영업이익 편차 적어

[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IT 기업들의 사업 안정성이 전통 제조업체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기반 사업은 제조업에 비해 사업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 환경과 경쟁 구도의 변화로 매출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주요 IT 기업의 안정성은 대표적인 중후장대 산업인 화학업종보다 높다는 게 한신평의 분석이다.

한신평은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와 SK종합화학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화학기업을 선정해 사업 안정성을 비교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여천엔씨씨, 한화케미칼이 비교 대상이며 영업이익 변동성을 기준으로 했다.

비교 결과 IT 기업 3개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화학업체 5개사는 상대적으로 변동 폭이 컸다. 화학업체 5개사의 과거 10년 간 평균 영업이익은 6040억원으로 국내 인터넷기업 3개사의 평균 영업이익 2675억원의 약 2.2배 수준이었으며, 편차는 인터넷기업 대비 3.04배 높았다.

<평균 영업이익 비교 그래프=한신평>

해외의 경우 IT 기업들이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화학기업보다 큰 변동성을 기록했다. 구글, 알리바바 등 해외 인터넷 기업 5개사와 시노펙, BASF 등 매출액 기준 5위권 화학기업 5개사를 비교한 결과 인터넷 기업들은 과거 7년 간 연평균 25.9%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화학기업들은 성장 정체에 부딪혀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강신영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평가3실 연구위원은 "국내 인터넷 기업에서 신용등급 'AA+'가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는데 이는 실적 변동성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며 "인터넷 기업과 중후장대 산업의 변동성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IT 기업들의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를 기반으로 투자 등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필요하다고 한신평은 강조했다.

유건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평가3실 실장은 "플랫폼사를 비롯해 지난해부터 게임사들도 채권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IT 기업들의 자금 조달 니즈가 늘어나면서 신용평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