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국제 화물 서비스 업체 페덱스가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1일(현지시각) 페덱스는 지난 8월로 마감한 회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2.9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81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일년 전보다 19% 증가한 146억6000만달러를 기록, 예상치 146억1000만달러를 뛰어 넘었다.
시장에서 페덱스 실적은 미국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일종의 비공식적인 경기 지표로 활용돼 왔다.
페덱스는 내년부터 운송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특송 운임료를 평균 3.9%로 올리고 육상과 가정 택배, 화물 운임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2월 6일부터는 육상과 특송 운임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비를 주간 단위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