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쇼박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강동원의 신작 ‘가려진 시간’이 올가을 극장가를 찾는다.
20일 영화 ‘가려진 시간’ 측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까다로운 심사로 오랜 기간 대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던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2012년, 3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된 단편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여기에 데뷔 이래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강동원의 새로운 변신은 물론, 300: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발탁된 10대 신예 신은수의 캐스팅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가려진 시간’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느낌을 지닌 둘만의 공간 속 성민과 수린의 아련한 모습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공간, 홀로 계단에 앉아 수린을 바라보는 성민과 그런 성민에게 손을 내미는 수린의 모습, 거기에 어우러진 “세상은 믿지 않은, 너만은 믿어준 ‘가려진 시간’”이란 카피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가려진 시간’ 감성 예고편 1탄 '기다리다' 편. <사진=쇼박스> |
한편 ‘가려진 시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기다리다’, ‘기억하다’, ‘다시 만나다’, ‘서로를 마주하다’ 등 총 네 편으로 구성된 감성 예고편을 순차 공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