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 '노트7' 빈자리에 'S7'..아이폰7도 반사이익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0:07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0: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갤럭시S7, 9월 첫주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 탈환..해외서는 아이폰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서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을 시작한 가운데 9월 들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 S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갤럭시노트7 판매가 일시 중단되면서,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7이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19일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이통사의 직판을 제외한대리점을 통한 개통물량)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7이 1위로 등극했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8월 넷째주 출시와 함께 다섯째주까지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판매가 중단되면서 3주만에 갤럭시S7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갤럭시S7의 통신사별 판매는 SK텔레콤이 10.2%의 점유율로 1위(4.3%p↑)를 기록했으며, LGU+ㆍKT가 뒤를 이었다.

주간 판매량 순위에 오른 스마트폰을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8종으로 전주 대비 2종 줄었고, LG전자는 2종(전주 0종)이 신규 진입했다.

판매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전주대비 8.2%p 하락한 69.8%였고 LG전자는 4.7%p 상승한 19.3%, 애플은 2.8%p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1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7'을 공개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 기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7만9000여대로 전주 대비 23.4%(8만5000여대)가량 감소했다. 스마트폰 주간판매량이 3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첫째주 이후 30주만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7과 7플러스는 출시 초기 혹평에도 불구하고 초도 물량이 완판돼 공급 부족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8일 신제품 아이폰7과 7플러스를 공개하며 미국과 중국, 영국 등 총 28개국에서 16일부터 1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혁신이 없다고 혹평을 받던 애플이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 배터리 사건이 약세에 몰렸던 애플에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아이폰7 출시 전부터 전작 모델과 별 다를바 없다는 혹평을 들었기 때문에 삼성에 잠재적인 기회가 되는 듯 보였으나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아이폰7 <사진=애플 홈페이지>

미국 이통사 업체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도 "아이폰7과 7플러스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2년 전 최고의 예약 판매 성적을 낸 아이폰6와 6플러스와 비교해 거의 4배 정도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폰7의 공급부족 현상은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7의 판매 첫주 매출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 후 투자자들이 성공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첫 주 판매 실적을 해마다 공개해 왔으나 이번에는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애플은 이와 관련, 신제품 첫 주 실적이 수요보단 공급을 반영하는 측면이 크다는 판단아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금융기업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7 신형의 첫 주 판매가 1400만~1500만대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전작인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첫 주 실적인 1300만대를 웃돌지만 이는 단지 판매지역이 확대된 데에 따른 것이라며 아이폰7의 장밋빛 전망에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