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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우, 리아, 정성호, 김소연이 탈락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트루디, 허각, 엔씨아, 쿨 이재훈으로 추측되는 가수들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랍스타’ 신우, ‘다람쥐’ 김소연, ‘꿀따리’ 리아, ‘시계’ 정성호가 반전 감동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랍스타, 인어공주, 로빈훗, 다람쥐, 물망초, 꿀따리, 시계, 볼링맨이 38대 가왕 에헤라디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는 ‘복면가왕 랍스타’와 인어공주가 타샤니의 ‘경고’로 듀엣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래핑과 더불어 뛰어난 리듬감각을 드러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인어공주’가 58대 41로 랍스타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랍스타는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으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B1A4의 멤버 신우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에는 ‘복면가왕 로빈훗’과 다람쥐가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복면가왕 다람쥐’는 청아한 음색을, 로빈훗은 탄탄한 발성과 더불어 파워풀한 고음을 뽐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72대 27로 ‘복면가왕 로빈훗’이 다람쥐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탈락한 다람쥐는 김윤아의 ‘야상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바로 데뷔 23년차 배우 김소연으로 밝혀졌다. 김소연은 “‘복면가왕’에 너무 나오고 싶어서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세 번째 무대에는 ‘복면가왕 물망초’와 꿀따리가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로 파워풀한 실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꿀따리’가 43대 56으로 물망초를 꺾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탈락한 꿀따리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의 정체는 데뷔 25년차 가수 리아로 밝혀졌다. 리아는 “센 언니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 무대는 ‘복면가왕 시계’와 볼링맨이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로 분위기를 띄웠다. ‘복면가왕 볼링맨’은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시계’가 73대 26으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볼링맨’은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를 선곡했다. 그의 정체는 개그맨 정성호로 밝혀졌다.
한편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B1A4 신우, 배우 김소연, 가수 리아, 개그맨 정성호가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