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피로 풀 수 있는 패키지+레스토랑 눈길
[뉴스핌=강필성 기자] 추석은 민족 전통 명절이지만 제법 체력을 혹사시키는 기간이기도 하다. 장거리 운전이나 차례 음식 차리기, 과식·음주 등으로 명절 이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호텔업계가 명절 전후 앞다퉈 ‘힐링 패키지’를 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로 쌓인 추석 연휴의 후유증이 생겼다면 호텔 패키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캠핑의 낭만과 맛있는 바비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어텀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바일 전용 ‘어텀 겟어웨이’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본관 산 전망 스탠다드 객실 2박, 캠핑 바비큐 런치(2인 1회), 더 파크뷰 디너 뷔페(2인 1회)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신라호텔 인기 상품 ‘캠핑 바비큐’는 호텔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즉석 바비큐 요리로 맛있는 식사와 편안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한치 물회, 전복, 새우, 호주산 와규 꽃등심, 피자 등이 메인 메뉴로 준비되며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이용이 가능해 따사로운 햇살, 싱그러운 제주의 가을 바람을 느끼며 여유로운 힐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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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주말 앤 여행(Weekend & Travel)’ 패키지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투숙은 10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말 앤 여행’ 패키지는 주말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추석 연휴 후에도 주말을 이용해 짧은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디럭스룸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월드 뷔페 퀴진 ‘라올레’ 또는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또는 샴페인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제주의 푸른 바다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제주의 자연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과 시설을 갖춘 사계절 온수풀,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유아풀, 실내수영장, 야외 수영장 등의 시설로 구성된 것이 특징.
피로가 풀리는 미식도 빼놓을 수 없는 회복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오는 다음달 28일과 29일 저녁, 일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고하쿠’ 의 코지 고이즈미 주방장 초청 갈라디너를 펼친다. 고하쿠 스타일의 모던하고 세련된 일식 코스 요리로 구성되며 가격은 36만원(이하 세금 봉사료 포함가), 와인 페어링 시 48만원이다.
‘고하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카쿠라자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2008년 오픈해 3년만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하고, 2015년에 미슐랭 3스타를 획득했다. 고하쿠 레스토랑을 오픈한 고이즈미 오너 셰프(36)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그만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미슐랭 스타 셰프로 등극한 일본 요리계의 ‘신성(新星)’으로 꼽힌다.
워커힐 호텔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가을을 맞아 건강과 미, 맛을 담은 디저트 뷔페 ‘뷰리퓨리 디저트(Beautifruit Dessert)’를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선보인다. 시간은 1, 2부로 나뉘며, 1부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부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젊음의 묘약’ 석류와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테마로 하는 이번 디저트 뷔페는 30여종의 디저트 및 간단한 식사 류로 구성되며, 더치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 1잔이 제공된다. 뷰리퓨리 디저트의 가격은 성인 4만8000원, 어린이 3만원, 미취학아동 2만원이며, 1인 1만5000원 추가 시 석류 스파클링 와인을 1+1으로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