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구연동화 활동
[뉴스핌=한태희 기자] 교원그룹이 구연동화 활동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다.
1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사내 '인연사랑 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매달 서울에 있는 복지관과 아동 양육시설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를 한다. 도서는 교과 연계 전집인 '교원 올스토리'와 방문독서 프로그램인 '구몬 스마트이야기 독서' 가운데 선정한다.
인연사랑 봉사단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독서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문학적 정서는 물론이고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돕자는데 임직원이 뜻을 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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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원> |
봉사단은 지난 10일 서울 아동 복지시설 3곳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구연동화 전문가 강사를 받으며 발성 및 호흡법 등을 배웠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인연사랑 봉사단의 구연동화 활동은 교원그룹의 그림책과 임직원들의 재능이 더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그룹은 교육기업으로서의 임직원 및 파트너들과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지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임직원과 구몬선생님, 교원 에듀플래너, 웰스매니저 등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01년엔 임직원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모금액은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교육·생활·심리정서 치료비를 쓰인다.
지난해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약 12만명 아이에게 교원 올스토리 전집 9600세트를 기증했다. 최근에는 180명의 임직원과 파트너들이 영·유아 턱받이, 딸랑이 인형을 만들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