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4위 SK~5위 KIA 0.5G차, 7위 롯데~8위 한화 승률 0.8리차... 송은범 vs 주권, 홍건희 vs 이재학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4위 SK~5위 KIA 0.5G차, 7위 롯데~8위 한화 승률 0.8리차... 송은범 vs 주권, 홍건희 vs 이재학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4위 SK 와이번스는 4연승, 5위 KIA도 2연패서 탈출,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SK 와이번스는 3위 넥센 히어로즈를 12-3으로 격파했다. SK는 64승65패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넥센은 3연패로 시즌 70승 달성(69승1무)에 실패했다. 박종훈은 시즌 8승을 올렸고 이날 SK는 홈런 3방(나주환 2회 투런(시즌2호), 최정 3회 스리런(36호), 박정권 6회 투런(16호))을 폭발 시켰다.
KIA 타이거즈는 2위 NC 다이노스를 7-4로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KIA는 61승1무63패(5위)가 되면서 4위 SK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임창용은 2승, 한승혁은 첫세이브를 올렸고 KIA는 이날 홈런 3방(김주찬 1회 투런포(21호), 이범호 8회 투런포(28호), 김주형 8회 솔로포(16호)을 몰아쳤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라이온즈를 1점차로 꺾었다. 롯데는 9회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22호)으로 삼성에 5-4로 승리했다. 롯데는 56승67패로 7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손승락은 시즌 6승. 삼성 박한이는 KBO리그 역대 9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8위 한화 이글스는 9회말 대거 4득점, 극적인 역전승(4-3)을 일궜다. 한화는 3연패서 탈출해 55승3무66패로 7위 롯데와 승률 (8위)가 되면서 7위 롯데와 승률 0.8리차 박빙 승부를 이어나갔다. 서캠프는 시즌 첫승.
1위 두산 베어스는 갈길 바쁜 LG 트윈스를 4-2로 꺾었다. 두산은 2연승을 질주했고 6위 LG는 이날 패배로 59승1무65패(6위)가 돼 5위 KIA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보우덴은 15승, 홍상삼은 2세이브.
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과 LG가 각각 장원준과 소사를 선발로 내세우고 인천에서는 넥센의 김정훈과 SK의 윤희상이 격돌한다.
대전에서는 kt의 주권과 한화의 송은범이 선발 대결을 벌이고 광주에서는 NC와 KIA가 각각 이재학과 홍건희를 선발로 예고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의 윤성환과 롯데의 박진형이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