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박지원 기자] 한국프로야구섭수협회가 하일성 전 야구해설가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8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하일성 전 해설위원의 타계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선수협은 이어 “하일성 전 해설위원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 사무총장으로 대한민국 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다.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은 고인의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하일성 야구해설자는 이날 오전 송파구 삼전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하일성 야구해설자는 2006년 5월부터 2009년 3월까지 프로야구의 실무 총 책임자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고 하일성 야구해설자는 지난 7월 “아는 사람의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고 하일성 야구해설자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은 없었고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