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이미지 광고 캠페인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가 세계 명소에 녹아들었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맞춰 ‘LG시그니처 인 더 시티(LG SIGNATURE in The City)’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LG시그니처 냉장고를 파리 ‘그랑드아르슈(Grande Arche)’, LG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뉴욕의 ‘포 월드 트레이드 센터(Four World Trade Center)’와 매칭한 영상을 제작했다.
또 LG시그니처 세탁기’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State University of Music and Performing Arts).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와 런던 30 세인트 마리 엑스(30 St Mary Axe)를 매칭한 영상도 선보였다.
LG시그니처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
그랑드아르슈는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맞아 건축한 곳으로 파리 시내의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은 개선문인 ‘카루젤’과 일직선으로 배치돼 있다.
포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빌딩 전체적으로 유리를 사용해 마치 하나의 유리 조각 작품과 같은 외향을 지녔다.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은 20세기 유명 건축가 중 하나인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이 디자인한 학교로 원형과 사각형 두 형태만을 모티브로 지었다.
30 세인트 메리 엑스는 ‘런던의 보석’으로 불리며 런던에서 가장 사랑받는 건축물 중 하나다. 이 빌딩은 외관이 오이를 닮아 거킨 빌딩(Gherkin Building)으로 불리기도 한다.
LG전자는 광고 카피를 ‘위대한 것은 닮았다, 본질에서 출발한다’로 정했다. LG시그니처 제품과 주요 도시의 사랑받는 유명 건축물의 디자인 유사성을 통해 LG 시그니처의 초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다.
LG전자는 지난 상반기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LG시그니처를 연내 유럽과 북미에 잇따라 출시한다. 이에 발맞춰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내달 북미에서 ‘LG 시그니처 인더시티’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고객들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