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선보인 올레드 터널, 스마트 냉장고 등…"경외심 불러일으켜"
[뉴스핌=황세준 기자] 해외 IT 유력매체들이 LG전자의 혁신제품에 찬사를 보냈다.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6에서 선보인 혁신 제품들이 해외 유력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에 대해 미국 유력 IT 전문매체인 더 버지(The Verge)는 ‘마법 같은 올레드 터널에서 길을 잃다’는 제목의 기사로 “LG전자가 통행로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LG전자가 IFA에서 선보인 올레드 터널 <사진=LG전자> |
또 미국 IT 매체인 매셔블(Mashable)은 "지금껏 본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경이롭고, 터널 안에서 영상을 10번이나 반복해 봤다”며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가전 전문매체인 트와이스(TWICE)도 “IFA 2016에서 올레드 터널이 가장 멋지다”고 서술했다.
아울러 미국 IT 전문매체인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LG 스마트 냉장고를 ‘IFA 2016 홈(Home) 최고 기술(Top Tech of IFA 2016 HOME)’에 선정했다. 미국 여성 전문지인 칩칙(Chip Chick)도 이 제품을 ‘IFA 2016 최고 제품(Top Pick of IFA 2016)’으로 꼽았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LG 스마트 냉장고에 대해 “역대 주방가전 가운데 가장 멋지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LG가 굉장한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상냉장실의 오른쪽 도어에 있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가 특징이다. 외관은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투명 LCD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디스플레이가 투명하게 바뀌면서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최고 제품(Top Pick)’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21:9 화면비 모니터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다.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넓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