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S&P, "韓 은행 대외의존도 낮아 美금리인상 영향 적어"(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계부채는 통제 필요" 지적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경제 구조에 대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S&P는 은행산업의 낮아진 대외의존도와 북한 리스크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킴엥 탄 S&P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 신용평가 팀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청으로 열린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신용리스크'에 참석해 "한국의 재무구조는 탄탄하고 대외의존도가 낮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가 50bp(1bp=0.01%) 오른다면 한국은 이보다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 팀장은 저금리 기조로 대외 자금조달이 수월했던 스리랑카, 파키스탄, 몽골 등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지목했다.

라이언 창 본부장과 킴엥 탄 팀장, 한상윤 팀장이 세미나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사진=국제금융센터>

특히 그는 시중은행의 낮은 대외의존도는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탄 팀장은 "은행의 대외 채무 의존도가 낮아져 한국 경제의 대외적인 리스크가 감소, 국가 신용도 상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S&P는 지난달 한국의 신용등급을 'AA-'에서 사상 최고 수준인 'AA'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윤 S&P 한국기업 신용평가 팀장은 미국 금리 인상이 오히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용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은 견조한 경제 성장을 의미한다"며 "일본 기업과 경쟁이 적은 삼성전자, LG전자 신용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12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에 대해선 통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라이언 창 S&P 한·중 금융기관 신용평가 본부장은 "가계부채는 몇 년 동안 한국 경제의 핵심 리스크 요인"이라며 "현재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절한 조치로 통제가능한 수준이지만 급격히 가계부채 규모가 증가한다면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10%에서 140%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S&P에서도 가계부채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창 본부장은 "향후 증가 추이와 경제 성장률 대비 대출 성장률 등을 따져 등급을 제한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P는 한국이 2019년까지 2%후반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 대비 낮은 정부부채와 중앙은행의 우수한 통화정책 등에 따른 평가다. 이에 따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올해 2만7000달러에서 2019년 3만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