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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본드 '이상신호'?…일부 매니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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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64억달러 순유입…위험 산재해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6일 오후 4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올들어 인기몰이를 지속했던 고수익채권(정크본드) 시장이 조만간 붕괴될 수 있다는 월가 트레이더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크본드와 국채 간 금리 차이(스프레드)가 지나치게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 시장 참가자들의 거품 붕괴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하이일드 채권 매도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린다.

정크본드의 펀더멘털에 비해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가격은 뛰었고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낮아졌는데, 이것 때문에 국채와 비교한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됐다. 블룸버그-바클레이즈 자료에 의하면, 정크본드와 미국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1년여 만에 최저치까지 축소됐다.

◆ '수익률 추구'에 수요↑.. 고공행진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올해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과 주식보다 저렴한 밸류에이션이란 매력 때문에 포트폴리오 매니저들과 개인 투자자들은 너도나도 정크본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톰슨로이터 리퍼(Lipper)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까지 하이일드 뮤추얼펀드로 흘러 들어온 순유입 자금은 총 6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전 3년 동안 해당 펀드에서 477억달러가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 흐름이다.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정크본드 채권 가격과 수익률도 계속 오름세를 보였고 이는 다시 투자자들을 유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미국 최대 하이일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달러 하이일드 회사채 ETF’ 수익률은 12%로 S&P500지수 전체 수익률 7.8%를 가볍게 앞질렀다.

원유선물 가격이 20% 오른 점과 유럽과 일본, 중국 중앙은행 등이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정크본드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뜨거웠던 정크본드 투자 열기가 조만간 반전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 '이상신호' 감지

금리 스프레드는 투자자들이 정크본드 매입 시 지불하는 '위험 프리미엄'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크게 줄었다는 점은 그만큼 국채와 비교한 정크본드의 상대적인 매력이 줄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변동성이 증폭되면서 시장 위기가 초래될 수 있는 지점이다. 과거 '채권왕'으로 불리던 빌 그로스(Bill Gross) 야누스 캐피탈 펀드매니를 비롯한 월가 유명 채권 구루들도 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변동성 급등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매니저 진 타누조는 너무 높아진 가격 때문에 보유한 정크본드 매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연준 금리정상화 사이클에 대해 너무 방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하이일드 회사채 수익 변화 <출처=블룸버그>

◆ 아시아 시장도 '빨간불'

정크본드 시장 경고음은 아시아에서도 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지난 10년 동안 몸집이 네 배 넘게 불어난 아시아 정크본드 시장에서 이제는 얻을 것보다는 잃을 것이 더 많다고 경고하고 있다.

슈로더 투자운용과 니코 자산운용,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아시아 채권시장에서 레버리지를 무시했다간 고통이 따를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에 기댄 기업들이 너도 나도 채권 발행에 나서면서 리스크가 지나치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중구고가 인도에서 늘어난 부실대출 규모도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 정크본드 규모는 기업 주식의 103%로 2006년 이후 최대치이자 미국의 83%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니코 자산운용 선임 매니저 렁 와이는 “지금과 같은 타이트한 밸류에이션 상황에서는 악재가 나왔을 때 충분한 버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슈로더 소속 레이몬드 치아는 "채권 수익이 오른 것이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공급물량 부족 때문"이라며 "위험에 대비하려면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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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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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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