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주현미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주현미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가수 주현미가 출연했다.
주현미는 "1990년대 초 몇 년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희귀병에 걸려서란 말이 있었는데 사실이냐"란 질문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주현미는 "당시 에이즈 감염설이 돌았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91년도에 첫 아이를 낳았고 93년도에 둘째를 낳았다. 한동안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7년 동안 청계산 쪽에 농장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현미는 데뷔곡 '비 내리는 영동교'를 발표 할 당시 약사였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약대를 나왔고 약사였다. 약대를 나오자 마자 어머니가 약국을 차려줬다. 경영은 처음이라 서툴렀고 결과적으로 망했다"며 "데뷔곡이 나올 당시에도 약사였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약사 가운을 벗고 행사를 뛰었다. 동료 가수들이 아프다고 하면 직접 약을 처방해 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