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네이버, '모두' 서비스 개편…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2016년09월05일 13:21

최종수정 : 2016년09월05일 13:21

1년여 간의 서비스 운영 경험과 사용성 분석을 바탕
180여가지 스타일 모바일 홈 제작 및 SNS, 네이버 서비스 연계 강화

[뉴스핌=이수경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홈 제작 서비스 '모두(modoo!)' 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모두 홈페이지>

모두는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오픈한 모바일 홈 제작 서비스다. 모두를 통해 개설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약 70만개로, 일반 가게부터 영화 전시 공연, 지역 전통시장,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활용 분야 또한 다양하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난 1년여간의 운영 경험과 이용자들의 모바일 홈페이지 사용성을 분석, 개선했다는 점에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모두는 사업자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의 특성과 취향에 따라 적용 가능한 5종의 디자인 타입을 새롭게 제공한다.

사업자들은 업종별로 구성된 36개의 템플릿을 선택한 뒤,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 맞춰 5가지 타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약 180여개의 스타일로 자신만의 모바일 홈을 만들 수 있게 된 셈이다.

네이버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콘텐츠를 모두에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된 점도 주요한 개선점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SNS들을 한 곳에 모아 고객들과 보다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한 눈에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다수의 모두 페이지를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홈페이지 모아보기' 기능을 통해 테마별 홈페이지와 다수의 스토어를 모두 한 곳에서 소개할 수도 있다.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들과도 연계를 강화한다. 사업자들은 네이버 마이비즈니스(NMB)에 등록한 정보를 모두로 연동해 업체정보를 홈페이지 내에서 바로 노출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예약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제공해 사업자는 모두 페이지 하나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두를 담당하는 김지현 네이버 이사는 "사업자들이 모바일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역 사업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까지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