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용평리조트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5일 "용평리조트는 브랜드인지도, 운영안정성, 자산가치 매력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공유제 중심 프리미엄 콘도 분양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콘도 분양수입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 및 올림픽빌리지의 총 2865억원의 분양대금 중 지난해 725억원의 매출이 반영됐다.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2100억원 가량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평창 등지에 소유한 토지 중 개발되지 않은 165만㎡(50만평) 부지에 추가로 프리미엄 콘도를 분양할 예정"이라며 "평창올림픽 이후 2018년부터 용평 콘도 재건축, 베르데힐 2차 신축, 올림픽빌리지 2차 신축, EOS콘도 신축 등이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용평리조트의 현 주가는 2016년 예상기준 주가수익배율(PBR) 1.0배, 2017년 예상기준 PBR 0.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