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에반스(사진)의 팀 151개 신기록불구 9회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결승타에 3-5 역전패.<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에반스의 팀 151개 신기록불구 9회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결승타에 3-5 역전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반스의 홈런으로 한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지만 웃지는 못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 양의지의 팀 150호 홈런에 이어 에반스의 151호 홈런으로 신기록을 써냈다.
에반스는 1-1로 맞선 6회말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시속 137㎞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에반스의 홈런으로 올 시즌 151홈런을 기록하며 16년 만에 팀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하지만 승부는 삼성이 가져갔다. 삼성은 1-2로 뒤진 9회 박해민의 결승타를 포함 안타 4개를 기록하며 5-3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