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사진), 2G연속 출격 ‘한화이글스 김성근의 5강 베팅’ 5위 LG와 2,5G차<사진= 뉴시스> |
심수창, 2G연속 출격 ‘한화이글스 김성근의 5강 베팅’ 5위 LG와 2,5G차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심수창을 3일 KBO리그 타이어뱅크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카드로 내세운다. 넥센의 선발투수는 최원태.
심수창은 전날 ⅓이닝동안 공 6개를 던져 2경기 연속 출격하게 됐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카스티요를 구원으로 기용, 승리를 획득했다. 김성근 감독은 11-6으로 승리한 후 “전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자고 했다. 오늘 지면 LG와 승차가 벌어져 도박 같은 승부를 벌였다. 카스티요가 잘 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덤벼드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카스티요는 시즌 6승, 정우람은 16세이브.
심수창의 2경기 연속 출격은 올시즌 두 번째이다. 심수창은 지난 7월2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2이닝 등판 후 다음 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1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올시즌 4승(평균자책점 5.94)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심수창은 고척돔에서 열린 4경기에선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권혁과 송창식이 마운드에 없지만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날에도 한화 타선은 차일목이 결승타 포함 3타점을 올렸고 로사리오는 솔로홈런(시즌 31호)을 터트려 6경기 연속 타점 행진과 함께 올 시즌 115타점을 기록, 장종훈(1992시즌 119타점)에 이어 한화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2위에 올랐다.
또한 김태균도 5회 투런홈런(시즌 16호)을 작성해 108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써냈다.
잔여경기 25경기가 남은 한화는 현재 53승3무64패로 5위 LG(57승 1무 62패)를 2.5경기차로 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