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인 더 다크'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UPI코리아> |
[뉴스핌=장주연 기자] ‘맨 인 더 다크’가 올가을 국내에 상륙한다.
영화 ‘맨 인 더 다크’ 측은 2일 오는 10월6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숨 막히는 반전과 긴장감이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황량한 도시 디트로이트에서의 유일한 일탈이자 용돈 벌이로 빈집털이를 일삼는 10대 록키(제인 레비)와 그의 친구 알렉스(딜런 미네트), 머니(다니엘 조바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세 사람은 거액의 합의금을 집안에 두고 사는 눈먼 노인(스티븐 랭)의 현금을 훔쳐 마을을 떠날 결심을 하고 노인의 외딴집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잠든 줄 알았던 맹인이 깨어나 총을 든 머니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장면은 결코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맨 인 더 다크’만의 독특한 스토리 전개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암전된 상황 속 총을 들고 맹렬하게 침입자를 쫓는 맹인은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한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고, 필사의 탈출을 위해 집안 곳곳으로 도망치는 록키와 알렉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돼 보는 이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불이 꺼지고 암전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이제 우리 똑같네”라는 섬뜩한 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록키, 알렉스와 맹인의 지하실 반전 추격 장면은 숨조차 쉴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맨 인 더 다크’는 해외에서 먼저 공개,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지난 20년을 통 털어 미국 최고의 호러 영화”(필름메이커), “몇 번이고 의자에서 펄쩍 뛰게 한 긴장감 넘치는 수작!”(할리우드 뉴스와이어), ”공포 영화의 마스터피스”(스크린랜트) 등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 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다. ‘이블 데드’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과 배우 제인 레비, 각본가 로도 사야구에즈 등이 함께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