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3일 출범 예정인 서민금융진흥원 초대 원장에 내정됐다.
김윤영 내정자.<사진=금융위> |
김 내정자는 국내외에서 두루 금융 업무를 익힌 인물이다. 1979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해 자금부, 경제협력기금부, 국제금융부, 기획부 등을 거쳤다. 또 워싱턴사무소와 해외투자연구소, 두바이사무소 등을 다니며 해외 금융 시장을 파악했다.
지난 2012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서민금융의 애로상황을 익혔으며 2014년부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55년생인 김 내정자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지질학과를 전공했다. 이후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경영학(MBA)을 수학했다.
금융위 측은 서민층의 금융애로를 완화하고 수요자 위주의 효율적인 서민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