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LG 5위 점프, SK 6위 하락, 7위 한화~8위 롯데 0.5G차... 임찬규 vs 장민재, 양현종 vs 윤성환 격돌.<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LG 5위 점프, SK 6위 하락, 7위 한화~8위 롯데 0.5G차... 임찬규 vs 장민재, 양현종 vs 윤성환 격돌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는 4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고 LG는 한화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스코어(16-8)로 대파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홈런 네 방을 포함한 장단 17안타를 폭발 시켰다. 2회에는 서동욱이 솔로포, 5회에는 서동욱이 3점포 8회에는 김호령의 솔로포에 이어 9회 윤정우가 쐐기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2연패를 기록, KIA와 6.5경기 차로 벌어졌다.
LG 트윈스는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7-2로 승리, 3연패서 탈출해 이날 넥센에 패한 SK와 순위 바꿈을 하며 5위가 됐다. LG와 4위 KIA와는 여전히 1.5경기 차. 류제국은 시즌 10승. 한화는 2연패를 당해 시즌 기록 52승3무63패를 써냈다.
프로야구 1,2,3위는 모두 연승을 작성했다.
1위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의 무실점 완봉승으로 올 시즌 최단 경기(2시간22)로 kt 위즈를 1-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니퍼트는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18승을 수확했다.
2위 NC 다이노스도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NC는 67승2무44패로 선두 두산과의 격차를 6경기로 유지했고, 2연승을 마감한 8위 롯데는 53승65패를 기록했다. 8위 롯데와 7위 한화와는 0.5경기차. 이민호는 시즌 8승, 임창민은 22세이브를 올렸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를 8-2로 꺾고 2연승을 올렸다. 선발 신재영은 6.1이닝동안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4승을 수확, 올 시즌 니퍼트(두산), 차우찬(삼성)에 이어 세 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2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kt의 로위와 두산의 보우덴이 만나고 고척돔에서는 SK와 넥센이 각각 임준혁과 벤 헤켄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대전에서는 LG의 임찬규와 한화의 장민재가 맞대결을 펼치고 대구에서는 양현종과 윤성환이 격돌한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NC의 최금강과 롯데의 린브블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